김종삼 시에 나타난 물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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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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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間人>-전문
시 <민간인>에서는 ‘울음을 떠뜨린 영아를 삼킨 곳’인 바다는 무한한 넓이는 지닌 물로서라기보다는 삼켜버리는 힘을 지닌 ‘수심을 모르는’ 깊이의 물이다. 여기에 ‘심야’라는 칠흑같은 어두움이 가세하면서 무서운 흡인력을 지닌 깊은 죽음의 바다로 화하고 있따 여기에 갖난 아이의 울음은 모두가 침묵으로 동조하고 있던 이 세계의 모든 경계를 뒤흔드는 엄청난 진폭을 지닌 것으로 감각될 수 밖엔 없다. 시인은 ‘스무 몇 해나 지나서도 누구나 그 水深을 모른다’라고 술회함으로써 의도적으로 이 상황을 회피하…(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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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어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울음우는 어린아이를 물 속에 빠뜨려야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그 죽음의 시간과 장소는 어린아이의 순수성 만으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이 세계의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실상을 냉혹하게 보여준다.
그럼 자료(data)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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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하고자 노력하였으니 만족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시에서의 바다는 선량한 사람을 죽게하고 그들의 삶의 터전을 황폐화시키는 재앙의 이미지로 드러나 있따 생명의 유동성으로 끊이없이 출렁이는 모성의 본原因 바다는 넓이와 역동성을 상실한 채 ‘이남과 이북의 경계선 용당포’라는 한정된 공간으로 축소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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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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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 시에 나타난 물의 이미지
1947년봄
深夜
黃海道 海州의 앞바다
以南과 以北의 境界線을 용당 浦
사공은 조심조심 노를 저어가고 있었다.
울음을 떠뜨린 한 嬰兒를 삼킨 곳.
스무 몇 해나 지나서도 누구나 그 水深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