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통찰 및 논리적 구성 능력 부문 - 몽실언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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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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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의 여윈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몽실의 눈에 파아랗게 불길이 올랐다.
“순철아아......”
.
“왜 그런 걸 묻니?”
그러나 의용군 아이는 비탈길을 쏜살처럼 빠르게 내려가고 있었다. 어느새 모퉁이를 돌아섰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곤 돌아서서 총구멍을 겨누었다
“..........”
“이순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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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넌 나 같은 아이도 죽일 줄 아니?”
의용군 아이도 지지 않고 분명하게 말했다
“..........”
“정말 죽일 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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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이......”
“순철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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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군 아이와 몽실의 눈이 마주쳐서 움직일 줄 몰랐다. 몽실은 울음을 삼켰다.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통찰 및 논리적 구성 능력 부문 - 몽실언니 꽃 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통찰 및 논리적 구성 능력 부문 - 몽실언니 꽃
의용군 아이는 돌아서서 어깨를 들먹이며 흐느꼈다 몽실의 눈에도 물기가 가득 괴어들었다.
다.
설명
“사람을 죽이는 건 인민을 위한 게 아니야.”
“죽여봐! 어서 죽여봐!”
“뭐야?”
그러고는 총을 움켜잡고 달아나듯 사립문 밖으로 달려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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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군 아이는 잠깐 들먹이던 어깨를 추스르면서 대답했다.
의용군 아이가 어깨에 멘 총을 벗었다. 몽실은 뒤따라 쫓아갔다. 둘은 그렇게 마주 노려보고 있었다.
몽실은 의용군 아이한테 바짝 다가가 섰다. 그러다가 갑자기 의용군 아이가 고개를 떨구었다.
몽실은 팔을 뒤로 돌려 손깍지로 업힌 난남이를 꽉 옥죄면서 다부지게 물었다.
순서
“사람을 죽이는 인민군도 같은 반동이야!”
.
그러고는 조용히 물었다.
“사람을 죽일 줄도 아니?”
“네 이름이 뭐니?”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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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제시문 <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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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죽일 줄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