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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상생의 길로써의 죽음의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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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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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손님`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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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손님`을 읽고
손님을 읽어내려 가면서 나는 흥분과 충격을 주체할 수 없었다. 어쨌든 이 소설은 북녘의 숨은 歷史를 끌어안고 근대 체제 안에서 주체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벌였던 헤게모니 통한 한반도의 문제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얘기하고 있다.
황석영, 손님, 남북관계, 한미관계, 화해, 광주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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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그 느낌도 잠깐이고 여전히 이데올로기 때문에 반목해야될 현실 속에서 한을 삭히고 참회와 화해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歷史의 틀이 (황석영의 조심스러운 낙관에도 불구하고)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다시 무거움을 느낀다.


[중요] 상생의 길로써의 죽음의 형상화




`손님`은 20세기 한반도에 드리워진 `전쟁과 전쟁 안에 실체인 근대의 그늘`을 깊이 헤아린 소설이다. 5. 18 광주민주화운동의 악몽이후 영원한 他者일 수밖에 없었던 나의 삶에 진정으로 `손님`으로 군림하고 있는 실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최근 몇 년간 심심찮게 이루어진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생각하며, 또한 영원한 강자로 군림하고 싶어 세계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미국의 전쟁과 전쟁 시도들 속에서 어쩌면 현실일 상잔의 비극이 교차되면서 한동안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몇 번이나 던져버린 책을 주워들고 장장 10일간에 걸쳐 `손님`을 정독하고 말았다. 분단체제의 한계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북한관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현실 속에서, 또 그 현실에 세뇌되어버린 나에게 그간의 소설들과는 달리 자신이 직접 현행법을 어겨가면서까지 북녘 땅을 방문하고야 만 작가 황석영의 투철한 리얼리즘은 박수를 받아야 된다 물론 그의 부친의 고향이 `손님`의 현장인 신천인 것이 사실이고 이 때문에 북한에 대한 경사된 의식을 가진 작가(일명 빨갱이 작가)라는 일부의 목소리도 있지만 적어도 그간의 그의 행적을 통해 볼 때 이는 지나친 억측일 가능성이 많다. 아마 한동안 나의 뇌리의 화두는 다시 이 소설을 통해 되살아난 광주민주화운동이 될 것이다. 독서기간동안 내내 무겁게 짓누르던 중압감이 마지막 장을 넘기고 책을 덮고 나자 비로소 후련해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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