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올해부터 i매뉴팩처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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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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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단순한 업무 협력과 정보 교환에 그치지 않고 신제품 개발은 물론 구매·물류 단계, 장비 효율화 등에서 동시에 발전을 유도하자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삼성전자가 중소 부품·재료업체들과 i 매뉴팩처링에 적극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제조 혁신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i 매뉴팩처링의 ‘i’는 ‘Information, Innovation, Intelligence’를 의미한다.
사업 기간도 이전 10년에서 3년으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제조 혁신 프로젝트는 향후 자동차·전자·기계 등 모든 제조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 시범사업에는 삼진엘앤디·동아정밀·케이알디씨 등 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 금형 분야에서 실시된 협업을 통한 제조혁신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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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윤종욱 산자부 서기관은 “오는 7월까지 각 업계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뜻을 모아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큰 방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철 공작기계공업협회 이사는 “한·일 FTA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IT를 기반으로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대기업과 중소 협력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i 매뉴팩처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 매뉴팩처링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신속한 시장 대응을 위해 개별 기업 이외에 한 산업군이 협업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정의(定義) 이다. 해외에서도 GE가 각 협력업체와 함께 제조혁신 프로젝트 ‘MPI’를 가동하고 있으며, 도요타와 아디다스 등도 협력업체와 공동 대응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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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i매뉴팩처링 본격 추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해 ‘금형’ 분야 생산 임가공 업체들을 협업으로 연계한 제조 혁신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연 100억원 매출을 올리는 금형공장에 필요한 인원이 기존 120명에서 30명으로, 시설투자비는 10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i 매뉴팩처링은 일단 각 산업군의 협업에 주안점을 두면서 △프로세서 改善 △신제품 개발 △생산 장비 改善 등 전 제조과정에서 동시에 적용될 展望이다.
올해부터 i매뉴팩처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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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올해부터 i매뉴팩처링 본격 추진
이처럼 업종 간 협업과 제조방법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의 ‘i 매뉴팩처링’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산자부는 향후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각각 3, 3, 4년 단위로 끊어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와 생기원은 올해 i 매뉴팩처링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1일 IT 및 제조 관계자, 학계·업계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첫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주요 생산업체와 협력·부품업체 등을 IT 인프라를 통해 묶어 원가를 절감하고 납기를 단축하며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올해부터 i매뉴팩처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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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을 주관했던 생기원의 최헌종 박사는 “각 업체의 협업을 통해 상품 디자인에서 조립, 설계, 금형 제작, 사출, 품질평가 등을 모두 연계함으로써 가공시간을 단축하고 공정의(定義)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중국(China)과 日本 대비 각각 80%, 60%에 불과한 우리 기업의 금형생산 경쟁력을 제조혁신과 협업을 통해 110%, 90%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런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政府(정부)가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