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최대주주 지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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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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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00년 말 이후 4.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장사 최대주주 지분 증가
최대주주 지분율은 2000년 말 38.32%에서 2001년 말 39.37%·2002년 말 40.15%·2003년 말 41.62%로 몇 년 동안 계속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장기업 최대주주들이 경영권 방어와 주가 안정을 위해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다.
최대주주 지분이 가장 많은 곳은 최근 씨티그룹에 인수된 한미은행으로 씨티그룹의 지분율이 97.47%에 달했다. 이어 서울도시가스(최대주주 서울도시개발 86.41%)·대성산업(김영대 회장 81.68%)·남성(윤봉수 회장 80.22%)·대구도시가스(대성산업 79.98%) 등의 순이었다.
설명
17일 증권거래소가 15일 현재 434개 상장사의 특수관계인과 자사주의 지분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42.4%로 집계됐다.
상장사 최대주주 지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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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최대주주 지분 증가
표. 최대주주(특수 관계인 포함) 지분 추이(단위:%)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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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의 평균(average) 최대주주 지분율은 2000년 말 38.80%에서 지난 15일에는 35.76%로 소폭 낮아져 대조를 이뤘다.
순서
상장사 최대주주 지분 증가
구분 2000년 말 2001년 말 2002년 말 2003년 말 2004년5월15일
지분율 38.32 39.37 40.15 41.62 42.40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40%를 넘으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커지자 최대주주가 지분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도 지분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說明)했다.
